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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8.09 11:42

정찬민 용인시장, 청사 관리 직원 불편사항 청취

정찬민 경기 용인시장(사진출처= 용인시청). 이호진 기자

  (용인 더리더) 정찬민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 7일 오전 시장실에서 시청사에 근무하는 주차관리원 5명 등 10명의 시설관리원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청사 관리를 맡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불편사항을 듣기 위해 정 시장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 2일 미화원에 이어 두 번째다.

  간담회에서 주차관리원 A씨는 “청사 지하 주차장 입구에 있는 주차관리원 대기실에 에어컨 등 시설을 보완해 줬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주차관리원 B씨는“용역회사에서 1년 단위로 계약을 맺고 근무하고 있어 신분이 불안정하다”며 “고용환경도 좀더 안정적으로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차관리원들은 “주말 추가근무 등으로 몸은 다소 힘들지만 시청 물놀이장에 찾는 사람이 많아 청사가 활력이 넘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시장은 “대기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도록 담당부서에 즉시 지시토록 하겠다”며 “고용보장을 위해서도 용역업체에 건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시청 광장 개방 후 많은 시민들이 시청을 찾아오는데 시민들을 최접점에서 응대하는 주차원들이 잘 안내해야 시청에 대한 인상이 좋아진다”며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간담회에 앞서 정 시장은 시청사 진입로에서 주차봉을 들고 차량들의 안전주차를 유도하는 등 주차관리원들의 업무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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