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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행정
  • 입력 2017.08.10 15:29

양천구청장 “여성 청소년 건강한 성장 돕는다”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 실시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조화로운 성장발달을 위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저소득 여성 청소년이 경제적 부담으로 생리대를 살 수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생리대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7월부터 12월까지 기초생계급여 계층 211명을 포함해 총 547명의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지급했다.

  올해는 900여명에게 6개월분 생리대를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여성청소년이 사춘기인 점을 감안하여 방문 수령이 아닌, 집에서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택배 배송을 할 예정이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만11세부터 18세까지로 여성청소년으로 의료급여 또는 생계급여 수급자 및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여성청소년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보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 중에서도 부녀 또는 조손가정의 여성 청소년들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생리대 지원사업으로 지역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앙천구 지역보건과(☎02-2620-3874)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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