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올해 10ha 규모 ‘찰옥수수 지역명품 모델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은 찰옥수수 생산을 위한 단순 농자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공을 위한 작업장과 냉동보관고 설치, 택배판매를 위한 포장박스와 진공포장지, 옥수수 찜기 등을 지원한다.
강미숙 기술보급과장은 “우리 고장에서 많이 생산되는 옥수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 판매해 새로운 수익 모델로 육성하고 기능성 옥수수 단지를 보다 확대해 농업인들의 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는 약 810ha의 옥수수가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백2호 채종단지를 23ha 운영해 전국에 약 70%를 공급 할 수 있는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