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한 문화재 정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정기적인 문화재 전수조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보수정비가 필요한 문화재를 선정하고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보수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특히, 올해 16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정암사 수마노탑 모니터링 등 국가.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수정비사업과 문화재 기록 및 재난 시 원형복원의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정밀실측조사를 정암사 수마노탑과 정선 이종후 가옥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또한, 비지정문화재에 대한 보수정비와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으며 문화재 원형 보전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지역에는 정암사 수마노탑 등 국가지정 문화재 8점, 정선 이종후가옥 등 도지정문화재 9점, 문화재자료 2점, 무형문화재 1점 등 총 20점의 문화재가 지정돼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