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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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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16 17:38

‘분뇨처리장’ 신축 추진.. 속초시 “주민 불편 개선 될 것”

이병선 강원 속초시장(사진출처= 속초시청). 이형진 기자

  (속초 더리더)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30년 이상 낙후된 ‘분뇨처리장’을 현대화된 시설로 신축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분뇨처리장은 시설노후와 효율저하로 가정집에서 수거된 분뇨의 반입처리가 지연되는 등 시민불편을 초래해 왔다.

  여기에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 호소,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등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저해한다는 꾸준한 지적이 있었다.

  이에 시는 내년까지 총 58억원을 투입해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새롭게 신축하는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특히, 시는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오는 17일 전문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와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에 따른 세부사업 방향을 협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뇨처리장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청정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악취방지를 통한 주민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없으나 내년에 차질없이 사업 마무리를 위해 필요사업비 49억원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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