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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08.18 16:04

광역교통망으로 ‘通’합니다.. 원주시장 “투자 열기 가속”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광역교통망 구축, 기업들 투자 열기 가속”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2018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됨에 따라 수도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돼 중부권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함께 원주시청에서 ㈜더마펌(대표 차 훈), 뿌리깊은나무들㈜(대표 이재원), 설성식품㈜(대표 조성진)와 원주시 내 신규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3개 기업은 총 388억원을 투자해 원주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내에 생산라인 및 영상물 촬영 실내 세트장을 조성하고 72명의 지역 인력을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잇따른 기업유치에 수도권과 원주를 최단거리로 잇는 광주~원주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수도권과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가 크게 개선된 것을 꼽고 있다.

  실제로 시는 강원도가 올해 유치한 23개 기업 중 절반을 훌쩍 넘는 15개 기업을 유치하며 도내 시.군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시는 인천~강릉 간 고속철도와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 원주가 실질적으로 수도권화 되면서 이와 같은 결과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창묵 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가 함께 조성된 원주시는 인구의 빠른 증가세에 따라 인력 채용이 용이해져 기업들의 투자 열기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협약을 체결한 투자 기업의 조기 정착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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