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군수는 “그동안 종합체육시설 없어 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도단위 대회를 유치하지 못해 아쉬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착공한 종합체육시설이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올해도 국민체육센터를 착공하는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말 실사단의 현지 방문시, 읍면별 고르게 분포한 체육시설과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는 종합체육시설로 도민체전 개최할 수 있는 경기장 시설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이미 받았다”고 설명했다.

  유 군수는 “앞으로 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종목별 배치 및 경기장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원도체육회는 9일 이사회를 열고 2013년 제4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정선군을 최종 확정했다.

  정선군은 지난해 정선읍 애산리 현장에서 총사업비 800억원 규모의 종합체육시설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정선군 종합체육시설은 17만8,000여㎡ 부지에 1만2,154석 규모의 천연잔디 주경기장과 인조잔디 보조구장, 2,000석규모의 실내체육관, 궁도장, 골프연습장, 야외체육시설 공원 등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정선군은 잔디 주경기장 등 종합체육시설이 없어 도민체전이나 생활체전은 물론 각종 전국 및 도 단위 종목별 체육대회를 유치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