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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경제
  • 입력 2010.03.10 17:33

“산림강국 글로벌 그린 리더 역할 다 하겠다”

강성철 태백국유림관리소장

▲ 강성철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이 10일 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2010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세계유일의 산림강국 녹화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그린 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하겠습니다” 

  강성철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10일 2츨 회의실에서 열린 ‘201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강 소장은 “산림은 녹색성장의 핵심자원이자 녹색의 상징이다”며 “산림청의 비젼은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적으로는 세계유일의 녹화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그린 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하기 위한 목적이 신림청이 긍긍적으로 추구하는 비전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에 산림에게 주어진 기회를 활용한 산림부분의 번영과 증흥을 꾀하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소장은 “오늘 열린 이 자리는 작년한해 동안 태백국유림이 나름대로 추진한 것 가운데 잘한 점과 잘못한 점에 대해 반성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산림청이 지난 한해 예산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노력을 했기 때문에 40개 중앙부처 중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산림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은 태백국유림과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기회를 창출한 기관공이 큰걸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상반기 중 전체예산의 74%인 41억을 집행했으며 공공산림기꾸기 사업은 태백시 인구의 절반에 이르는 연 2만310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로 인해 “10억원의 예산을 태백시민에게 돌려줬을 뿐만 아니라 다른 관리소에서 집행하지 못한 예산 1억원을 끌어와 태백시민에게 쓸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림지가꾸기 135ha, 도로변 경관조성조림 17.5h등 주요 지역사업을 실시하고 산림자원육성을 위한 조림 및 숲가꾸기 확대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적설량이 많아 사업추진 일정에 다소 차질이 있지만 해토여부에 대해 수시로 파악해 전체 6개소 53.3ha 적기에 조림을 하는 등 활착률을 93%로 제고하기로 했다”며 세부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강 소장은 “전체물량 1412ha에 이르는 기능별 숲가꾸기를 실시하고 목재바이오매스 성장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장 내 산물을 최대한 수집 하는 등 국내 시장 목재 공급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또 “관내 국도 등 주요 도로변 가시권의 숲가꾸기 사장에 대한 생태경관을 조성하고 덩굴류를 집중 제거해 산림생태 환경과 경관을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산불방지 등 3대 산림재해 방지 성공적 추진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산림피해 최소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강 소장은 “지난해 겨울 태백시가 40년만의 극심한 가뭄 등 기상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오투리조트와 협약을 체결하고 담수지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5년 연속 산불 없는 관리소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집중우기를 예상해 사방댐 5개소를 조기에 완공하는 등 자연재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기반 시설을 확충했다”고 부연했다. 

  그는 “지닌해 솔잎흑파리 등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을 적기에 실행해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등 연화산 숲해설가 3명과 등산안내인 2명 등을 활용해 청소년과 시민들의 산림생태 교육을 위한 ‘연화산 우리들꽃 188가지’ 책을 발간했다“며 책자를 소개했다.

  강 소장은 “지난해 사회서비스 일자리 사업 등 확대로 비숙련, 노령화 인력, 동절기 조기 사업에 따른 각종 산림사업장에서의 사고 발생이 증가했다”며 “올해는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극 가동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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