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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17.09.29 16:22
  • 수정 2017.09.29 16:42

‘신라 일성왕’ 천제 행차.. 태백시장 “문화콘텐츠로 성장 기대”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29일 제2회 신라 일성왕 천제 행차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기운기 제공).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제2회 신라 일성왕 천제 행차 재현 행사’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성장된 보습을 보이며 태백시 대표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자리를 잡는데 초석을 다졌다.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29일 오후 1시 태백역을 출발해 중앙로와 1주공을 거쳐 태백시청에 이르는 신라 일성왕 천제 행차 재현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라 일성왕 천제 행차 재현’은 시가 삼국사기 신라본기(新羅本紀)에 일성왕이 친히 북순해 태백산에서 제를 지냈다는 기록을 토대로 육성하고 있는 문화행사이다.

김연식(가운데) 강원 태백시장이 29일 제2회 신라 일성왕 천제 행차에 참석해 신라 일성왕(오른쪽)과 함께 태백시청으로 향하고 있다(사진= 태백시청 기운기 제공). 이형진 기자

  ‘신라 일성왕 태백산 천제에 행차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시가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고증한 당시의 의복을 갖춘 일성왕과 왕비, 관원, 호위군사 등 230여명의 대규모 인원이 일성왕의 태백산 천제 행렬 순서대로 행차하는 모습을 재현했다.

  김연식 시장은 “일성왕 천제 행차는 단순 볼거리가 아닌 철저한 고증과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태백산 천제와 함께 지역 대표 문화콘텐츠로 육성시키겠다”며 “행렬 구간별 교통 통제에도 함께 행차 행사에 참여해 준 시민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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