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함승희)가 올해 최대 10일 간 추석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9일 강원랜드는 이 기간 동안 14만여명을 넘어서는 관광객들이 국내 최고의 산악형 힐링리조트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지난 4일부터 7일까지는 마운틴.힐 콘도 등 800실에 이르는 콘도 객실이 만실을 기록했으며 이같은 고객 수는 지난 하계 성수기와 비교했을 때 일평균 고객이 24%나 증가한 것.
특히 함승희 대표 취임 이후 새로 조성한 ‘더 가든’, ‘북 카페’에 고객들이 몰려 두 곳은 명실상부한 강원랜드의 힐링 명소로 떠올랐다.
강원랜드는 추석 연휴 기간에 국내 관광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함승희 대표가 취임 이후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세심하게 신경을 쓴 ‘더 가든’, ‘북 카페’등 새로운 시설들이 힐링 명소로 부상하면서 리조트가 전체적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함승희 대표는 “올해는 추석연휴가 길어서 1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해외관광을 떠났지만 그 와중에도 해외 여행객의 14%가 넘는 많은 고객들이 강원랜드를 찾아 주셨다”며 “이는 그동안 강원랜드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더 가든, 북 카페 등 차별성 있는 힐링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쏟아 부은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도가 연일 만실을 기록하는 상황에서 하우스키핑 업무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돕기 위해 소병기 리조트 본부장, 임진영 레저영업실장 등 임원과 간부 직원들도 솔선수범해 콘도 방.욕조.화장실 청소, 식기세척, 침대보 등 각종 비품 교체, 환기 등에 직접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