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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10.10 18:01
  • 수정 2017.10.10 18:04

폐광지역 시장.군수協, 강원랜드 기반 ‘경제개발센터’ 설립 추진

김양호(왼쪽) 강원 삼척시장, 김연식(왼쪽에서 두 번째) 강원 태백시장, 전정환(오른쪽에서 두 번째) 강원 정선군수, 박선규(오른쪽) 강원 영월군수. 이형진 기자

  (영월 더리더) 강원 폐광지역 시장.군수 협의회(회장 박선규 영월군수, 이하 협의회)는 강원랜드를 기반으로 하는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 설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회에 따르면 그동안 폐광지역에 행.재정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공공기반, 생활환경 조성 중심의 한정된 정책 및 지자체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대체산업 등 경제 기반구축에 실패함에 따라 오는 2025년 폐특법 만료를 앞두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정부주도의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한 상황.

  이에 따라 협의회는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가 설립되면 국가주도 개발기관이 관련 정책을 주도하게 되고, 이를 관장하는 중앙부처가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국무총리실 산하에 위원회가 구성될 경우 현재 부처 간 대립으로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사업들도 좀 더 구속력 있게 추진돼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및 개발방향이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회 관계자는 “4개 시.군은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 설립을 위해 세부 추진 방안, 재원조달방안 등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위해 연구 용역을 12월말까지 추진하고 본격적으로 대정부 및 정치권 등에 건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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