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10.12 15:19

서울시-한섬, ‘봉제 산업’ 재도약 모색 손 맞잡아

서울시가 패션봉제 산업에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지난 11일에 ㈜한섬과 업무 협약(MOU) 체결하고 있다(사진= 서울시청 제공).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는 패션봉제 산업에 지속 가능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지난 11일에 ㈜한섬과 업무 협약(MOU) 체결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시와 ㈜한섬은 청년들이 훌륭한 제조 기술을 익혀 장차 패션봉제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기술적 지원에 나선다.

  현재, 패션의 토대인 봉제 산업은 종사자 대부분이 50대인 반면 젊은 인력의 유입이 이루어지지 않아 고령화 문제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이에 시는 올해부터 패션봉제 산업에 젊은 인재를 유입하기 위해 의류제조업체와 청년을 취업연계하고 숙련기간 동안의 임금을 보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청년 봉제인력 육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이번 협약이 청년의 중요성과 가치를 업계에 널리 알리고 패션봉제 산업 분야에서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는 민.관 협력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록 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시는 봉제 산업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청년 일자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일자리 지원뿐 아니라 교육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교육이 좋은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