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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10.13 16:33

김양호 시장 “시민 여러분이 삼척의 희망”

제23회 삼척시민의 날

김양호(오른쪽) 강원 삼척시장이 13일 오전 10시 30분 삼척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삼척시민의 날’에 참석해 시민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언제나 시민 여러분이 희망입니다”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13일 오전 10시 30분 삼척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삼척시민의 날’에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김양호 시장을 비롯해 정진권 삼척시의회 의장, 김일동.김대수 前(전) 삼척시장 등 내외빈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 6기 3년 4개월의 성과와 남은 기간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 메시지를 전달했다.

13일 오전 10시 30분 삼척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삼척시민의 날’이 개최된 가운데 줄다리기 경기가 열리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그의 기념사에는 ▲화합 ▲신재생에너지 ▲생태도시 ▲청정 등 민선 6기를 상징하는 단어들이 빈번하게 언급됐다.

  그는 “민선 6기 시작은 갈등과 반목이었지만 원전문제에 있어 시민들이 가장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생태명품관광산업은 하나하나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발전허가는 벌써 이미 공약의 5배를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13일 오전 10시 30분 삼척시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삼척시민의 날’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그는 “삼척은 다른 지자체보다 선점한 연로전지 및 수소에너지를 통한 청정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청정에너지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갖출 것”이라며 “더불어 대한민국 산업화의 출발지인 도계를 살리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 ‘도계유리나라’ 등을 기반으로 문화와 휴양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그동안 어떻게 해야 시민이 행복할까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시민의 행복 체감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역사적으로 삼척시민은 수많은 도전을 극복한 저력이 있다. 오늘 시민의 날을 계기로 더욱더 화합하고 결집해 삼척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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