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한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13일 오후 2시 정선공설운동장에서 민.관.군.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군과 각급 지원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과 역할분담을 통해 신속.원활한 사태수습 능력을 키움으로써 테러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군을 비롯해 정선경찰서, 8087부대 1대대, 정선소방서, 36사단 헌병특임대, 공병대, 화학대와 재난 관련 민간조직인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센터 등 10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전정환 군수는 “지구상 곳곳에서 잔혹한 테러행위가 빈발하는 가운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실제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대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