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본격적인 가을여행 시기에 맞춰 ‘곡성 한바퀴-야무진 가을여행’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곡성 한바퀴-야무진 가을여행’은 지역 대표 계절별 여행상품인 ‘곡성 한바퀴’의 가을 버전으로 오는 10월 21일과 11월 11일, 18일 총 세 차례 진행한다.
이번 야무진 가을여행은 섬진강기차마을 관람을 시작으로,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증기기관차 탑승,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걸으면 그 정취가 으뜸인 태안사 숲길 산책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독도사진전문가 김중권 작가와 함께하는 사진찍기 강좌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대표 여행상품인 ‘곡성 한바퀴’는 지난 가을 처음 시작한 이래로 ‘코시린 겨울여행’, ‘개미진 여름여행’에 이어 이번 가을 ‘야무진 가을여행’까지 꾸준한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야무진 가을여행은 가을이 주는 특유의 청량함을 만끽하고 가장 아름다운 계절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많은 분들이 곡성에 오셔서 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 한바퀴-야무진 가을여행’은 회당 20~35명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1인당 체험비 30,000원 으로 즐길 수 있다.
군의 가을여행상품과 관련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곡성 주민여행사 섬진강두꺼비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