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더리더) “어르신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참여하고 인정받는 구조를 만들겠다”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지난 12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염태영 시장이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염 시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가 지난 반세기 동안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경제성장을 이뤄낸 것은 모두 어르신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세상이 젊은이 중심으로 돌아가는 듯 보이지만 우리 사회가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는 언제나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륜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인복지의 핵심은 일자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이 대우받으며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2017년 전체 복지예산 6천 562억원 중 30%에 이르는 1천 970억원을 노인복지예산으로 책정하는 등 어르신들의 당당한 노년을 돕는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임경하 기자 l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