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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10.18 16:39

마포구청장 “세계 최고 독서거리 될 수 있도록 최선”

오는 28일 경의선 책거리 1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 개최

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28일 홍대 거리에 위치해 있는 경의선 책거리 1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책으로 하나 되는 곳, 경의선 책거리’라는 슬로건으로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경의선 책거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경의선 책거리는’ 지난 4월 제4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시상식에서 금상, 8월에는 제14회 국제비즈니스대상의 기업 및 조직 부문 금상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책과 독서는 부모의 학력과 대물림을 끊을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축제로 책과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일본 도쿄에 있는 간다(神田) 고서점거리를 가보면 150여개의 서점이 모여 있는 세계 최고의 독서거리로 ‘경의선 책거리’가 이를 뛰어 넘어 앞으로 세계 최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28일 첫 문을 연 ‘경의선 책거리’는 홍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와우교까지 250m 구간에 조성됐으며 열차모양의 부스와 시민이 사랑하는 책 100선이 새겨진 조형물, 옛 서강역사를 재현한 미니 플랫폼, 예전 형태 그대로 보존한 폐철길 등으로 꾸며져 있다.

  열차 모양 부스는 총 14개 동으로 문학산책과 인문산책, 문화산책, 아동산책 등으로 분류돼 테마별 도서 홍보 및 전시장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공간으로 쓰이고 있으며 개장 이래 41만 5천명이 경의선 책거리를 찾았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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