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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10.19 17:45

‘주민자치위’.. 안희정 지사 “주민 대표 조직으로 거듭나야”

충남도, ‘제2회 동네자치 한마당’ 개최

안희정 충남지사가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2회 동네자치 한마당’에 참석해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공주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동네자치의 가치와 감동을 공유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미래를 함께 이야기하는 축제의 장인 ‘제2회 동네자치 한마당’이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안희정 지사와 시.군 주민자치위원, 활동가,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충남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주민자치 연극,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대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도지사와 함께하는 생상(生生)수다, 시상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생생수다는 안 지사와 김의현 논산시 연산면 주민자치위원,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이 ‘우리동네 인(in) 충남’을 주제로 가졌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19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제2회 동네자치 한마당’에 참석해 참석자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대표성을 강화해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명실상부한 주민 대표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세를 목적세로 개편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청에 대해 공감한다”며 “동네자치세를 신설해 동네자치를 위한 안정적인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는 시.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이 직접 꾸민 ▲활동 전시존 ▲농특산물 판매장 ▲프린지 공연 ▲‘레드카펫+포토월’ 설치 ▲전통놀이 체험 및 마당극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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