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7.10.25 17:37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 인천대교에서 첫 출발

이희범 조직위원장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대”

박지성(오른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24일(현지시간)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회된 성화를 넘겨 받고 있다(사진= IOC제공). 이형진 기자

  (평창 더리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성화가 오는 11월 1일 국내에 들어와 인천대교에서 첫 출발, 101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25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에 따르면 세계 5대 사장교(斜張橋·Cable-Stayed Bridge)인 인천대교는 대한민국 경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5대 핵심 목표인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 중‘경제’를 대표하는 곳이다.

  인천대교를 횡단하는 대규모 성화봉송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101일의 여정을 상징하는 101명의 성화봉송 주자들과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여한다.

  대장정의 시작을 알릴 주자들에 대한 정보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인천대교를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게 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모두의 응원과 참여 속에 이뤄져야 101일 간의 여정이 축제로 치러질 수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 3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동하는 차량은 영종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조직위와 경찰은 언론과 현수막을 통해 사전 통제를 알리고 있으며 당일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로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