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지역 발전, ‘정선정신’ 살려나가자”
심응종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이 3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2017 군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선정신’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심 의원은 ▲민선 6기 군정 전반에 대한 성과와 미흡한 점 ▲비폐광지역활성화 향후 추진 방향 ▲미래 성장동력 육성 방안 ▲농가 소득안정 방안 등을 질문했다.
특히, 심 의원은 이번 군정질문에서 ‘정선정신’이라는 화두를 꺼내며 지역발전에 힘써 달라고 집행부를 독려했다.
그는 “군민들의 저력에 늘 감동받고 감사하고 있다”며 “폐광의 아픔을 딛고 내국인출입이 가능한 카지노를 유치, 동계올림픽 유치, 정선아리랑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등 다양한 성과가 ‘정선정신’이 이룩한 성과”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강원랜드 문제에 대해 “주객이 전도 된 것이 문제”라며 “정선정신을 살려 이제는 강원랜드에 대한 주인으로서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방자치의 근간을 바로 세우고 지방분권의 시대적 소명을 이루기 위해 ‘정선정신’이 다시 빛을 발해야 할 때 인 것을 잊지 말자”고 덧붙였다.
한편, 정선군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4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