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방문객 없는 국가광물정보센터... 해법 방안은?”
전흥표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이 3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2017 군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질문했다.
이날 전 의원은 ▲여량면 시가지 활성화 사업 ▲한국 아리랑가사마을 조성 사업 ▲여량면 주례마을 활성화 대책 ▲송천 흙탕물 인한 피해 대책 ▲화암면 광역상수도 확장 ▲화암면 흙탕물 저감 대책등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이 중 그는 ‘국가광물정보센터’에 대해 “당초 주민들은 국내 광업 및 학계 전문가 등 관련 방문객이 연간 1만 3천명 이상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은 경제활성화에 큰 기대를 했으나 현재는 방문객도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여량면 시가지 활성화’ 현안과 관련해 “현재, 레이바이크 관광객 감소, 59호선 국도 직선화 등으로 지역공동화 현상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레일바이크와 아우라지를 연계할 수 있는 가시적인 관광상품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화암면 지역은 어천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이지만 마을별 하수처리 시설이 없어 어천이 부영양화되는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며 마을 하수도 설치를 제안했다.
한편, 정선군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4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