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구 삼탄 운탄도로 방치... 활용 방안 있는가”
진길우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이 3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2017 군정질문’을 통해 이같이 질문했다.
이날 진 의원은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 방향 ▲야생화 추리극장 추진사업 ▲정선군 인구늘리기 대대책 방안 ▲군도7호선 오르막차선 설치 ▲정선군립병원 활성화 방안 ▲민둥산 억새꽃 축제와 증산시장 연계방안 등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진 의원은 “구 삼탄 운탄도로는 폐광이후 20여년이 다 되록록 방치돼 왔다”며 “최근까지 집행부에서 활용방안을 강구해 왔으나 특별히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삼탄아트마인에서 고한역전까지 운탄도로에 야생화를 심어 둘레길을 조성해 지역주민들 또는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코스 개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그는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찾는 사람은 많지만 지역상권 활성화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방안을 주문했다.
한편, 정선군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4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