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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17.10.31 17:01

‘교육정책’.. 차주영 정선군의원 “과감한 방향 전환 필요”

강원 정선군의회, ‘2017년 군정에 대한 질문’

차주영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이 3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교육정책에 대한 과감한 방향 전환 필요”

  차주영 강원 정선군의회 의원이 31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2017 군정질문’에서 집행부에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차 의원은 ▲정선군 교육정책을 비롯해 ▲사북읍 타워주차장 건설 필요성 ▲남면개발 집중투자 ▲사북지역 아파트 건설계획 ▲정선군립병원 운영 ▲고한.사북지역 인도개설 등에 대해 집행부에 질의했다.

  특히, 차 의원은 기존 군정에 대한 질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군정질문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교육분야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 온 그는 이날 역시 ‘교육정책’을 통해 군정질문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정선은 전국 최초 교육경비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부터 앞서가는 교육정책을 펼쳐왔지만 최근 타 자치단체와 비교해 봤을 때 우수하다고 쉽게 평가 내리기 어려운 실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선 교육 발전의 과감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며 “민선5기와 6기에 이어 추진해 온 폐광지역 출신 학생들을 위한 하이원학사 추진을 타 폐광지역 시.군과 공동으로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수능아카데미를 중학교까지 확대 추진해 지역학생들의 진로탐색의 조기결정과 학력향상 효율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수한 교사 확보를 위해 성과를 높인 교사들에게 해외 연수의 기회와 교사전용 아파트 건설로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늘리기에도 도움되는 정책으로 방향전환 해 줄 것을 검토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선군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4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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