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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17.12.01 15:53

이정훈 삼척시의원 “인구 감소 지속, 대안은?”

삼척시 “인구는 경쟁력, 기업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이정훈 강원 삼척시의회 의원(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인구 지속 감소, 대책 있는가”

  이정훈 강원 삼척시의회 의원이 1일 오전 삼척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197회 정례회 2차본회의에서 시정질문에서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한 이같이 질문했다.

  1일 삼척시에 따르면 현재, 삼척시 인구는 7만명 선이 무너진 상황.

  이에 이정훈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지난 3년간 삼척시 인구는 3천여명이 감소돼 인구소멸도시로 분류되는 위기에 처하고 말았다”며 “‘지방소멸’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들의 삶의 터전 마련’이라는 시대적 화두에 직면한 우리의 현안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기에 질문을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자리를 창출을 통해 삼척시로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만이 지속성장이 가능한 도시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방안에 대한 대안에 대해 답변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김태훈 삼척시 부시장은 이날 본회의에 참석해 김양호 시장을 대신해 시정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먼저, 삼척시는 ‘인구 감소 요인’ 이유에 대해 ▲출생과 사망 비율에 따른 인구 자연감소 속도 증가와 초고령화사회 진입 ▲국책사업인 종합발전단지와 LNG생산기지 공사 준공 및 석탄감산에 따른 인력 유출 ▲학업 연령층 및 베이비부머 세대의 수도권 유출 등을 꼽았다.

  특히, 시는 “인구가 도시성장과 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만큼 기업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인구 증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제과.제빵 통합단지 조성 ▲신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기업유치 ▲도시재생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노인인구 유출을 막고자 도계와 원덕지역에 187실 규모의 노인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및 출산장려금 지원 등 출산과 육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정훈 의원은 인구 현안을 비롯해 ▲삼척시의 비전과 목표 ▲포스파워 발전소 추진상황 ▲삼척고 이전사업 백지화 등을 질문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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