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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12.04 16:07

연말 ‘올빼미 버스’ 임시 신설.. 서울시 “편안한 귀갓길 제공에 노력”

박원순 서울시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의 귀갓길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돕는다.

  시는 4일 연말 늦은 시간 시민들의 교통편 확보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8일 0시부터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2개 노선을 신설.운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시적으로 신설되는 노선은 택시 승차거부 다발지역, 올빼미버스 승차 인원, 택시 승.하차 지점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결정됐다.

  임시 올빼미버스 2개 노선은 N854번(사당역~건대입구역)과 N876번(새절역~여의도역)이다.

  두 노선은 오는 2018년 1월 1일 새벽 30분까지 운행된다.

  이 기간 중 매주 5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행하며 승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12월 25일과 새해 첫 날인 1월 1일에는 0시부터 새벽 3시 30분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연말 도심 주요 지역을 운행 중인 올빼미버스 3개 노선인 ▲N13 ▲N15 ▲N26은 노선별 2대씩 증차 운행과 배차간격도 단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이달 중순부터 서울 주요 지점에서 새벽 1시까지 시내버스 연장 운행을 실시해 심야 시간대 서울 전역의 시민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고홍석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송년회가 많은 연말 심야 귀갓길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도록 한시적으로 올빼미버스 노선을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운행초기부터 큰 사랑을 받아 온 올빼미버스와 같이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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