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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17.12.09 09:51

무상통학버스’ 인기.. 화천군수 “학업에 열중 할 수 있도록 지원”

강원 화천군 무상통학버스(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도내 처음으로 도입한 무상통학버스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아침’을 돌려주고 있다.

  군은 11월 1일부터 45인승 버스를 임대해 학생들의 통학구간에 투입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무상통학버스’는 불과 도입 한 달이 지났지만, 매일 아침마다 45인승 버스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다.

  특히, 아침마다 자녀들을 학교까지 승용차로 실어 나르던 학부모들의 고단함도 크게 줄었다.

  무엇보다 학부모들은 아침 밥상머리 대화가 돌아온 점을 반기고 있다. 버스는 매일 등교시 2회 운행한다.

  최문순 군수는 “아직 어린 학생들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먼 거리를 걸어 등교하면, 자연히 수업도 하기 전에 지칠 수 밖에 없다”며 “우리 화천의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학업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무상통학버스 이외에 학교에서 3㎞ 이상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교통비 실비를 100% 지원하고 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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