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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7.12.14 17:21
  • 수정 2017.12.14 17:34

‘449억원’ 투입.. 김연식 태백시장 “장성지역 다시 태어난다”

국토교통부 공모,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炭坦)마을’ 최종 선정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폐광지역 도시재생을 선도한다.

  시는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炭坦)마을’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공모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거지지원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도시재생 관련한 공모 선정은 이번이 두 번째.

  시는 지난 2014년, 통리지역이 국토부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58억원을 지원 받은 바 있다.

  이날 시에 따르면 공모 선정으로 장성지역에는 오는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총 449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은 주거복지 정주 환경 만들기에 화광아파트 지구와 장성마을(화신촌) 지구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적으로 화광아파트 지구는 3개동 250세대 재건축과 화광아파트 4개동 문화플랫폼 조성, 중앙시장 인근 광장조성, 공영주차장 복합화를, 장성마을(화신촌) 지구에는 민간주도 정비사업 지원과 생활안전망 등이 구축된다.

  여기에 영화관 조성, 장성막걸리 명품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스마트 도시, 친환경에너지 사업 등으로 도시경쟁력 만들기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김연식 시장은 “통리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며 “장성지역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됨은 물론, 과거에 활력이 넘쳤던 장성 시가지 모습도 머지않아 재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태백산 자락 장성 탄탄(炭坦)마을’ 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범사례이자 전국의 우수사례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결집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이번 공모를 위해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에서 서서히 잊혀져가고 있는 노후화되고 침체된 탄광마을인 장성지역의 주거환경 개선과 체계적인 도시 경쟁력 회복에 초점을 두고 계획을 수립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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