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어르신들이 안심(安心)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22일 구에 따르면 지역 내 경로당은 총 169개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6천 2백명이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어르신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노후 시설이 많아 사고 발생 시 자칫 대형 사고로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안심(安心)하고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어르신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생활환경, 화재, 전기 안전, 시설물 안전 4개 분야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은 구정의 최우선 목표이다”며 “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구립을 제외한 사립경로당의 경우, 시설물 관리주체에 정기 및 수시 안전점검 등을 안내하고 점검결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를 선별해 보수나 보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