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농촌일손부족에 적극 대처하고자 인력 절감형 ‘방제호스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방제호스릴은 농업인들이 농작물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약 살포 작업을 할 때 2~3명이 하던 작업을 혼자서도 할 수 있어 농작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총사업비 1억원으로 방제호스릴 대당 구입비 2백만 원 중 50%인 1백만원씩 50대를 지원하게 된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 방제호스릴 지원사업이 농업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이 있어서 2018년 방제호스릴 지원사업을 재추진하게 됐다”며 “농업인력의 고령화 및 부녀화에 적극 대처하고 기계화 이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제호스릴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영월군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