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더리더)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310대를 민간에 보급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2월 12일 이전 수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승용.화물차 264대, 전기버스 10대, 전기 이륜차 36대를 보급한다.
특히, 전기 승용차를 구매한다면 시 보조금 500만원과 국고보조금 최대 1,200만원을 합쳐 최대 1,7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시 보조금 250만원을 포함해 700만원, 화물차는 시 보조금 500만원 포함 1,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버스는 국고보조금 최대 1억원을, 전기 이륜차는 유형별로 230만원부터 3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급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EV, 기아자동차의 레이EV,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트위지, BMW의 i3, GM의 볼트, 테슬라의 모델S, 닛산의 LEAF, 파워프라자의 라보PEACE 등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인증 차량이다.
보조금 대상 차종은 환경부 전기차충전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데, 전기자동차 보급이 늘어나면 미세먼지 저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구매 희망 차종의 자동차 판매지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전기 승용차 구매신청서, 차량구매계약서,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이다.
관련 서류는 담당자 이메일(bdssh002@korea.kr)로 전자사본(스캔 파일)을 보내야 하며 시 기후대기과로 방문 신청해도 된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