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지역아동센터 참여 아동 및 종사자 555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시행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와 연계.진행되는 것으로, 지난 2007년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해식 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아동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과체중, 비만 등 건강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영양.운동 등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우리 강동구 아동들이 건강습관을 생활화함으로써 모두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건강검진에는 전문 임상병리사와 보건소 관계자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아동비만도, 혈당, 총콜레스테롤, 혈압, 요충검사 등 37종 항목을 검사하며 비만, 당뇨병, 빈혈, 신장질환, 요충 등을 포함한 주요 질환 유무를 파악한다.
검진 결과는 4월 중 지역아동센터와 보건소로 제공되며 건강위험군 아동은 보건소에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