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더리더)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주거환경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장기간 방치돼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빈집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빈집 정비사업은 1년 이상 방치돼 개.보수가 불가한 폐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빈집 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 빈집 현황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우선 올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철거가 시급한 5개동의 정비를 오는 12월 말까지 모두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에 따라 빈집정비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빈집정비를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은 물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거둬 관광도시 속초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화재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8개동의 빈집 철거를 완료한 바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