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생활 속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생생 영등포’ 홈페이지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생생 영등포’는 기상청, 보건복지부, 서울시 등 여러 공공기관에서 수집하고 있는 영등포지역의 실시간 생활정보를 모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생생 영등포’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크게 ▲생활 ▲안전 ▲교통 ▲통계 등 총 37종으로 타 지자체에서 온도, 강수량 등 기본 날씨정보만 일부 제공하던 것에서 범위를 확장하며 한 단계 진일보했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 및 자연재해 등 주민의 건강과 생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대기환경, 자외선지수, 감기지수, 식중독지수 등의 생활 정보와 상수도 수질, 하천 수위, 강우량 등의 안전 정보를 강화했다.
또 실시간 교통상황과 주유소 현황은 물론 영등포구 이해를 돕기 위한 예산추이, 동별 인구 밀도, 외국인 인구‧국적 분포, 도서관, 어린이집, CCTV 현황 등 지역 정보를 그래프와 숫자 통계로 알아보기 쉽게 제공한다.
아울러 태풍.대설경보.미세먼지.한파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재난 행동 요령도 실시간으로 안내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생생 영등포를 통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보다 편리하게 필요한 정보만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구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한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생생 영등포’는 구청 홈페이지 메인 오른쪽 상단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