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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18.02.22 17:14

삼척전통기줄 ‘원형복원’.. 1천명이 함께 당긴다

2018 삼척정월대보름제(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오는 25일 오후 3시 척주로에서 ‘원형복원기념 삼척전통기줄다리기 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2018 삼척정월대보름제’의 하이라이트 행사가 될 ‘원형복원기념 삼척전통기줄다리기’는 1,0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기줄을 당기게 된다.

  이번 원형복원기념 행사를 위해 시는 350여년의 역사를 지닌 지역의 대표적인 민속놀이 기줄다리기의 원형복원을 위해 학술 조사연구 및 시민의견 접수 등을 거쳐 최종 삼척기줄 원형을 확정했다.

  원형복원된 삼척기줄은 용줄(몸줄)에 좌우 각 편에 12개로 총 24개의 기줄을 매달아서 당기는 형태로 기줄 1개당 20명이 안배되고 용줄 끝에 20명이 배치돼 한 방향당 500명의 인원이 기줄당기기에 참여한다.

  시는 기줄은 술비통을 이용해 마을 줄을 여러 가닥 제작해 길이 180미터 약 6톤(좌우 각 90미터 3톤)의 무게로 1천명이 화합해 줄을 끄는 멋진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위해 24일 저녁 8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척추로인 삼척우체국에서 삼보장사거리 구간의 차량통행이 통제될 예정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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