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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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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2.26 15:23

‘무중력지대 양천’.. 김수영 구청장 “청년활동 지원 플랫폼 역할 기대”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인 ‘무중력지대 양천’ 개관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실에 짓눌린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하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 ‘무중력지대 양천’이 오목교역과 인접한 오목수변공원 내 조성됐다.

  총 7억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214.6㎡, 1층 규모의 산뜻한 건물로 탄생했다.

  특히, 무중력지대는 조성과정부터 개관, 운영까지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다. 내.외부 색상 선택, 공간구성, 가구선택 등 모두 청년들의 손길이 담겨있다.

  무중력지대 내부는 모두 6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청년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더해 명칭도 ▲비무장지대 ▲먹어야지대 ▲방송중지대 ▲일해야지대 ▲일해야지대 ▲배워야지대로 지었다.

  이외에도 각종 세미나와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배워야지대’, 입주 청년단체들의 활성화 사업을 위한 ‘일해야지대’, 청년들이 모여 창의적인 의견을 공유하는 ‘만나야지대’ 등 아기자기하면서 흥미를 돋우는 공간이 이색적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무중력지대 양천’은 우리 청년들이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활동 지원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중력지대 양천에서 청년과 청년이 만나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무중력지대 양천’는 이처럼 청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할 수 있는 양천구 대표 ‘청년활동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청년들을 위한 대관서비스도 제공한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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