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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3.07 17:37

‘노곡.도계 산불’ 피해조사 완료.. 삼척시 “산림복구에 최선”

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지난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노곡과 도계에서 동시에 발생한 산불로에 대한 피해조사가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과 함께 지난 2월 20일부터 드론 및 GPS 장비 등을 이용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세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당초 개략조사 117㏊ 보다 120㏊ 증가한 237㏊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총 피해면적 237㏊ 중 노곡 161㏊, 도계 76㏊으로, 민유림은 68㏊, 국유림은 169㏊로 나타났다.

  경제적 피해는 입목 176㏊에 12억 8천8백만원, 조림지 61㏊에 3억 6천5백만원 등 모두 237㏊ 16억 5천3백만원 규모다.

  아울러 지난 2월 26일 산림과학원, 소방, 경찰 등과 합동으로 실시한 산불피해 원인규명을 위한 감식결과는 오는 3월말 나온다.

  시 관계자는 “산불피해지에 대한 지속적인 산림재해예방활동 강화로 산불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함은 물론, 면밀하고 체계적인 산불피해지 항구 복구를 통해 산주와 지역 주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복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피해지 복구는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차년도에 걸쳐 지형, 토양 등 특성을 고려한 사방사업, 피해지 경제수 조림사업, 경관조림 사업 등 항구 복구사업에 10억 6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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