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문화
  • 입력 2018.03.12 17:57

천만송이 꿈 ‘2018 삼척 장미축제’ 5월 18일 개막

삼척시 “천만송이 장미로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삼척 오십천에 활짝 핀 장미(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2018 삼척 장미축제’가 ‘천만송이 장미 꿈을 잇다’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오십천 장미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장미축제의 콘셉트는 관람객이 주인공이 돼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내가 만드는 장미 이야기다.

  특히, 시는 지난해보다 축제기간을 8일에서 5일로 줄여 짜임새 있는 구성과 내실을 도모하고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장미가요제는 2회째를 맞아 시상금을 크게 올리고, 지역 출신이자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박상철씨를 초청, 가요제의 취지와 명성을 전국에 홍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수 중심의 단순한 공연을 탈피해 매일 밤에는 명화와 함께하는 로맨틱 시네마 콘서트, 거리 장미꽃 퍼레이드, 물총싸움과 스탬프 미션, 장미 DIY 체험, 아트 프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경품 이벤트도 수준을 대폭 인상해 축제기간 동안 매일 40만원상당 순금 상품이 걸린 ‘황금 장미를 잡아라! 시크릿 박스’, 제주도 왕복 항공권이 주어지는 ‘프로포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타 지역 꽃 축제와의 차별성을 위해 단순히 보는 건 만이 아닌 꽃을 사고 먹고 배울 수 있는 ‘장미꽃 시장’을 처음으로 열 계획”이라며 “색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관람객들에게 감성을 선물하는 축제로 향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