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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18.03.14 15:07

김연식 “태백시민과 맺은 인연 계속 될 것”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14일 오전 11시 45분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태백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태백시민과 맺은 인연 계속될 것”

  김연식 강원 태백시장이 14일 오전 11시 45분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출마에 대한 입장을 ‘태백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공식 밝혔다.

  먼저, 김 시장은 “2006년 만 38살의 나이에 도의원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12년 동안 태백시민 여러분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왔다”고 말했다.

  이어 “빚더미에 앉은 도시를 정상화시키기 까지는 6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지만 저에게는 잊을 수도 없고 지울 수도 없는 눈물겨운 시간들이었다. 함께 노력해 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8년여 동안 온갖 풍파를 겪으면서 쓰러질 수도 있었지만 시련은 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고 강한 자신감과 더 큰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12년 동안 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셨기에 저는 태백을 위해 그리고 강원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더 당당하게 일을 하려고 한다”고 강원도지사 출마를 배경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 전 지금의 헤어짐이 잠시 떨어져 있는 이별이라고 생각한다”며 “언젠가는 다시 태백에 돌아와 태백에서 마지막 봉사를 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는 만큼 꼭 다시 뵙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38세의 무명 정치인을 오늘까지 지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8년 동안 동고동락을 함께 한 태백시청 공직자 여러분들에게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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