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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용 기자
  • 행정
  • 입력 2010.03.17 00:08

“태백산 눈축제, 지역경제 파급 효과 274억원”

천부성 태백시 관광문화과장

▲ 천부성 태백시 관광문화과장. ⓒ2010 더리더/이태용
 【태백 더리더】 천부성 태백시 관광문화과장은 지난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열린 태백산 눈축제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274억원으로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천 과장은 이날 태백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기간 44만9천여명의 외지 관광객이 태백지역에서 1인당 6만1천여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과장은 올해 태백산 눈축제는 생산유발효과 225억원과 소득파급효과 74억원, 일자리 창출효과 939명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태백하천 청정생태하천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어 김칠선 환경보호과장은 “지역 하천이 외가리, 백로, 쉬리 등 많은 종류의 새와 물고기가 서식하는 청정생태 하천으로 거듭나고 있어 고원도시 태백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는 그동안 한강, 낙동강이 시원하는 발원도시로서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유관단체들이 헌신적으로 추진해온 봉사활동의 결과이다”라고 평가했다.

  “장성동 근로자복지관 내년 6월 완공”

  위국진 경제교통과장은 “올해 장성도 옛 석공합숙소 부지에 착공한 근로복지관이 내년 6월 완공되면 주민과 근로자 삶의 질이 크게 높아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총 사업비 60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장성동 근로자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다목적실, 휴게실, 체육시설, 골프연습장, 헬스장, 독서실, 소회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석탄산업 합리화로 현재 빈집 192동”

  김진국 건축과장은 “석탄산업 합리화 등으로 2002년 이후 발생한 405동의 빈집 가운데2009년까지 5억4천800만원을 들여 213동을 정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올해도 6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빈집 10동을 철거할 계획이지만 빈집이 계속 늘어나고 국고지원이 없어 정비사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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