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태백시민들과 가슴으로 소통하며 살고 싶은 도시 만들겠다”

  권정기 자유한국당 강원 태백시장 예비후보가 15일 오전 10시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태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먼저, 권정기 예비후보는 “태백시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장성광업소 폐광 등 앞으로 태백시민들 앞에는 험난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으나 뚜렷한 대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렵다고 하더라도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며 “평생 공직생활을 통해 가슴에 담아 온 포부와 터득한 행정 경륜을 기반으로 태백시를 회생시키고자 한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살고 싶은 태백’을 만들기 위해 ▲지역인재 육성 ▲생태 관광 체험도시 조성 ▲과감한 규제 완화 ▲의료사각지대 개선 ▲행정 분위기 쇄신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태백시민과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고민하고 뛰어 보겠다. 조금씩만 양보하고 보탠다면 우리가 원하는 살기 좋은 살고 싶은 태백시를 반드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정기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 태백시청 자치행정과장을 끝으로 39년 10개월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으며 공직생활 기간 동안 ▲황연동장 ▲농정산림과장 ▲사회복지과장 ▲상수도사업소장 ▲경제정책과장 등을 차례로 역임하고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태백시민대상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