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2일 ‘곡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이하 관제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은 12억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30㎡(100평) 규모로 관제실, 상황실, 전산실 등으로 구성된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시험 운영 중이었다.
관제센터는 전문 관제요원 12명이 지역 내 300여 대의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운영된다.
이에 군은 각종 범죄와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경찰 등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범인 검거율 향상 등 군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과 여성안심 귀갓길 등 우범지역에는 비상벨 시스템을 구축, 비상시 관제센터와 영상통화가 가능한 지능형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곡성을 만들어가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유근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곡성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교육청,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살기 좋은 곡성 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