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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18.03.15 16:51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靑 “226명 전원 직권면직”

강원랜드 행정동(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서울 더리더)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그 후속 조처를 철저하게, 그리고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청와대는 관련 브리핑을 발표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브리핑에 의하면 대통령 지시에 따라 이날 청와대는 임종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공공기관 부정합격자에 대한 앞으로의 조처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권면직 등 인사 조처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청와대는 앞으로 전원 직원면직 처리를 위해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검찰 수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조사 결과, 점수 조작 등을 통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에 대해 지난 2월 5일 업무에서 배제시켰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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