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더리더)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묵호항 재창조’ 등 묵호지구의 변신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동해.묵호항의 어업 인프라와 편의시설 등을 구축하고자 총 275억원을 투자했다.
시에 따르면 먼저, 동해.묵호항은 1단계 사업이 완료돼 묵호항은 여객선 터미널 신축, 중앙부두 친수공간 조성, 파제제 축조 등 해양관광.교통 거점항으로 새롭게 변모됐다.
이밖에도 시는 묵호항, 향로봉 2곳의 어구보수.보관장 정비에 6억원, 어업인 복지회관 신축 11억원, 동해시 수산업 경영인 복지회관 신축 10억원을 투자했다.
심규언 시장은 “앞으로 ‘동해.묵호항 재창조 제1단계 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계획 중인 제2단계, 제3단계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동해.묵호항을, 해양관광 거점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묵호항의 노후된 위판장과 도로변 담장을 철거하고 ‘수산물 위판장’ 신축을 추진한다.
시는 총 39억원을 투자해 지상 1층, 연면적 2,186㎡의 건물과 67대의 차량을 옥상에 주차할 수 있도록 신축을 추진해 어민과 관광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