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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18.03.20 13:43
  • 수정 2018.03.20 13:57

‘주민자치’ 선언.. 윤병철 예비후보 “정책결정에 시민참여 높이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

 

윤병철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사진= 윤병철 사무실 제공). 이형진 기자

(순천 더리더) 윤병철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20일 ‘직접민주주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윤병철 캠프에 따르면 이날 윤 예비후보의 ‘직접민주주의’ 공약에 대한 주요 골자는 ▲순천만 토론박람회 개최 ▲읍.면동장 선출, 주민 직선제 및 민간인 초빙제 실시이다.

  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의 민주제는 대의제 권력구조로 정치인이 결정권을 독점하고 있어 불신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 체제”라 진단하며 “직접민주제에 대한 열망을 지방자치와 지방분권개념으로 펼쳐 주민자치로 구체화하는 구도를 정책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는 주민투표제와는 다른 개념으로 시민으로 하여금 정책을 직접 결정하게 함으로써 소수자 의제를 전 시민에게 확산하고 행정, 의정, 권력분산 및 이양까지 시민에게 돌려주는 정책”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그는 스웨덴 알메달렌 토론박람회를 소개하며 “매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3~7일간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토론박람회 개최해 순천을 한국 직접민주제의 꽃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예비후보는 “자치분권 시대를 맞아 주민이 행정에 직간접 참여하는 구조마련이 시급하다”며 “기존 읍.면.동장을 시장이 임명했다면 앞으로는 시장이 후보를 제시하고 주민투표제로 결정해 주민의 시정 참여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순천고를 졸업하고 순천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순천 토박이로 순천시의회 3선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부의장과 문재인 후보 국가균형발전특보를 역임한 강점을 내세우며 26가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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