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2018 삼척방문의 해’를 맞아 민.관.군이 참여하는 국토대청결 운동을 추진한다.
이에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4월 4일까지 20일간을 봄맞이 대청결 주간으로 설정하고 시가지를 비롯한 도로변, 계곡 및 관광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저해요소를 제거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일제 대청소의 날인 22일 오전 10시에는 공무원, 군부대 및 31개 행복홀씨 입양사업 참여단체 약 1천명이 대대적인 청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주요 정화구역은 삼척 황영조 국제마라톤대회 코스 구간, 갈천동 삼척해수욕장 입구~작은 후진, 삼척종합운동장~삼척세무서, 근덕우체국~재동유원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특별시 삼척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돼 깨끗하고 살고 싶은 도시 삼척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대청결 기간 동안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생활쓰레기 배출 계도, 재활용품 분리수거,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성숙한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병행 전개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