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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성현 기자
  • 행정
  • 입력 2018.03.23 09:50

조길형 구청장 “구민 참여 확대로 신뢰 받는 행정을”

영등포구, 제8기 구민감사관 위촉

조길형 서울 영등포구청장(자료사진). 박성현 기자

  (서울 더리더)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3일 ‘제8기 구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민감사관은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발굴.개선하고 구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예방.조치해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투명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로 지난 2004년 도입됐다.

  제8기 구민감사단은 ▲토목, 건축, 전기, 조경, 세무 분야의 전문감사단 10명과 ▲감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지닌 각 동대표 일반감사관 18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영등포구민의 입장에서 구에서 시행하는 각종 주요시책 및 일정금액 이상의 관급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활동 영역을 이전보다 더 확대하기로 했다.

  시공 적정 여부뿐만 아니라 관급공사 현장의 노임.자재.장비대금 체불 및 감독자의 부당지시나 금품 요구 등이 있는지도 추가적으로 확인해 청렴한 영등포구를 만들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구민감사관들의 현장 점검 활동을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안전한 공사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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