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구민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 능력 향상과 근로 의욕 고취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북구는 올해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4억 7,000만원을 구비로 편성, 525명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참여대상은 소득 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인 75세미만 주민으로 지난 1월 참여 신청을 받아 최종 525명을 선발, 근무지에 배치했다.
참여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환경 정비 사업과 재활용품 선별 등 공공서비스 사업에서 일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1일 5시간 월 10일 정도에 월 20만원 내외의 임금이 지급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국.시비 보조 사업으로 일반 수급자, 조건부 수급자, 자활급여 특례자 등 기초생활 수급자 380명에게 자활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의 자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구민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