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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호진 기자
  • 행정
  • 입력 2018.04.06 14:32

행안부 “주민과 밀접한 민원처리 체계 개선”

김부겸 행안부 장관(자료사진). 이호진 기자

  (서울 더리더)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 이하 행안부)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는 민원인이 민원 상담부터 접수.처리에 이르기까지 신속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군.구 ‘원스톱 민원처리제’를 확대 운영한다.

  6일 행안부에 따르면 시.군.구 ‘원스톱 민원처리제’의 주요 내용은 ‘원스톱민원창구’(구 허가전담창구) 확대, ‘민원 1회 방문 처리제’ 개선 등이다.

  우선 행안부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 일환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원스톱민원창구’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여러 부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민원실 또는 담당 부서만 방문하면 인허가.신고.등록 등 다양한 민원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원스톱민원창구’는 2017년 12월 기준 157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설치돼 있다. 행안부는 민원서비스평가.포상 등을 통해 오는 2022년까지 226개 전 기초지방자치단체로 ‘원스톱민원창구’를 확산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행안부는 부서 간 ‘민원 떠넘기기’를 방지하기 위해 ‘민원 1회 방문 처리제’를 개선했다.

  이번 개선안에서는 소관이 불분명한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 신속하게 처리 부서를 지정하고, 운영상 유연성과 심의의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민원조정위원회의 구성.운영 요건을 개선이 주요 골자이다.

  김일재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군.구 민원처리체계를 개선해 행정서비스 품질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안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시.군.구 ‘원스톱 민원 처리제’ 운영 지침을 4월 중 배포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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