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더리더) 전남 곡성군(권한대행 심남식 부군수)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2018년 곡성군 민생규제혁신 제안 공모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담당 공무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기업이 겪고 있는 각종 규제(법령, 제도, 규정 등)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추진 된다.

  또,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곡성군 소속 공무원들의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규제개선 사항들을 수렴할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국민생활 및 기업활동 관련 민생규제 혁신과제 총 7개 분야로 ▲청년경력단절자노인 등 취업 애로사항분야 ▲출산, 육아, 저소득층 및 노인 복지 저해규제 분야 ▲교통, 주택, 의료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인 생활불편 분야 ▲소방, 보건, 환경 등 생활재해 관련 규제 강화 분야 등이다.

  군은 “하반기에는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규제 개선을 위해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민 생활 규제와 애로사항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우수제안을 선정해 군정에 적극 반영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기업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 공모전’에 제출해 부처 협의와 민생규제 심사단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을 10월 수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 자체 평가를 통해 곡성군수 표창과 시상금을 11월에 전달한다.

  김영호 기자 ky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