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더리더) 코레일 강원본부 강릉관리역(역장 정용욱, 이하 강릉관리역)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인 강릉컬링경기장 활용 및 강릉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11일 강릉시빙상경기연맹(회장 정의정)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관리역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코레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컬링 신화를 낳은 장소인 강릉컬링경기장과 경강선 KTX를 연계한 여행상품 ‘KTX 타고 가는 영미컬링체험열차’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정용욱 강릉관리역장은 “강릉시빙상경기연맹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누구나 KTX를 타고 와서 편리하게 컬링 또는 빙상스포츠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강릉의 위대한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고객에게 양질의 KTX여행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X 타고 가는 영미컬링체험열차’는 학교나 학원 등 교육기관 단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육여행 상품과 가족단위나 친구 등 소규모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나누어서 운영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